1. 피카소에서 또 다른 역작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쉐딩브러쉬로써 A, B, C를 완벽히 갖추고 있는 제품입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2. 쉐딩브러쉬에서 중요한 요소가 무엇일까요. 저는 브러쉬의 크기, 모양, 모질, 발색력을 꼽고 싶습니다.

3. 먼저 크기입니다. 크기가 너무 작으면 빠르고 간편한 쉐딩에 부적합하고, 반대로 크기가 너무 크면 섬세한 터치에 부적합합니다. 많은 쉐딩브러쉬가 너무 크거나, 작거나 하여 아쉬움을 남기곤 합니다. 

  반면 피카소 111의 크기는 정말 크고 작은 그 사이의 접점을 매우 잘 찾아냈다고 생각합니다. 크기가 작지 않아 쓱쓱 간편하게 쉐딩할 수 있으면서 또 너무 크지 않아 세심한 컨트롤과 터치에도 문제없습니다. 적절한 크기는 111브러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4. 다음으로 모양과 모질입니다. 모양이 너무 뭉툭하지도 않고, 빅팬형식으로 펼쳐있지도 않습니다. 적당히 뭉툭하면서도 사선형의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연출과 표현에 매우 적합합니다. 모질도 정말 신경썼다고 느끼는 것이 피부자극 없이 매우 부드럽게 발리는 점이 좋았습니다.

5. 마지막으로 자연스러운 발색입니다. 질 좋은 모를 사용했기 때문인지 경계 없이 매우 자연스럽게 발색이 됩니다. 크게 양조절을 하지 않아도 쓱 묻혀서 툭 털고 샥 바르면 특별히 진하거나 연하지 않게 매우 자연스럽게 제품이 발라집니다.

6. 이상과 같은 이유로 쉐딩브러쉬로서 A, B, C를 골고루 갖추고 있는 완벽한 올라운더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피카소에 좋은 제품들이 정말 많지만, 이번에 그 좋은 제품들 가운데에서도 역작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함께 구성되어 있는 아이 섀도우 역시 피카소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눈부분 쉐딩에 매우 적절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7. 그렇다면 성능과 구성, 가성비까지 모두 사로잡은 제품 조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강력하게, 그리고 자신있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