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브러쉬는 제가 피카소 브러쉬를 처음 접했을때 산 브러쉬중 한개인데요
진짜 한 10년된것같네요 얼마나됬지..
여튼 정말 가장 초기에 샀던 브러쉬중 하나이고 아직도 잘 쓰고있는 애정탬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가격에 비해 정말 좋은 품질.
그렇게 오랫동안 쓰면서 세척도 정말 많이 하고 했는데
털이 빠지거나 모질이 상하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화장을 글로배우고
불타는 고구마로 돌아다니던 그시절에 처음썼던 브러쉬인데
이 브러쉬는 초보자들이 쓰기가 참 쉬워서
블러셔를 적당히 톡톡 묻혀서 볼에 톡톡 찍어주면
자-연스럽게 이쁘게 발색됩니다.
지금은 블러셔 브러쉬로 쓰고있지않고
겔* 구슬파우더 있잖아요
그게 원래 딸려나오는 전용 브러쉬가 있는데 좀 뻣뻣해요 그 브러쉬가
그래서 왜그런가 물어봤더니 파우더가 구슬이기때문에 어느정도 잘 깍여야 한다고
모질이 좀 거칠어야 한다고 겔*에서 그러더라구요
근데 제가 피부가 예민해서 그 브러쉬는 도저히 못쓰겠더라구요
그래서 이 브러쉬가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블러셔 브러쉬 (피카소 702번과 108번)에 비해
모질이 단단한 편이라
구슬파우더에 쓰고있는데
자연스럽게 뭉치지 않게 잘 발리고- 구슬도 잘깍이고- 자극도 없고 찰떡궁합인것같아요.
여튼 정말 아-주 잘쓰고있어요 오랫동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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