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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브러쉬를 몇개 보유하고 있어요
파데FB17F16과 그 밖에 아이섀도브러쉬를 쓰고있는데 눈은 원래 예민해가지고
섀도를 할 수 없어서 쓰지 않고 있습니다.
요 컨실러 브러쉬는 엄청 고맨하다가 q&a에도 여쭤보고 proof 6번으로 구매했고 써본지는
 한달정도 됐네요 타브랜드의 컨실러 브러쉬들을 몇개 써본것들이 있어서
솔직히 기대를 안했거든요..브러쉬 써본분들은 아실텐데 묻히면 '아 모가 컨실러를 잘 머금고 있다 아니다'라는게 딱 느껴지잖아요?? 저는 모의 전체적인 두께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타브랜드의 어떤 것들은 모가 퉁퉁해서 컨실러액은 엄청 먹고 잘 내뱉지도 못하는 것들이 있거든요..근데 이건 골고루 층이 잘 나있어서 그런지 컨실러액 자체를 적게 써도 되는 장점이 있어요. (참고로 제 피부는  홍조끼와 여드름흉터가 많아요.) 모가 좀 넓길 바래서 이걸선택한 부분도 있는데 넓게 펴바르는데 발림성 또한 너무 좋아요.. 적당히 고르게 쫙 발라지는 느낌을 다른 분들도 느껴보셨음 좋겠어요... 
손으로 잡는 부분은 원통형이 아니라 눌러져있어서 그립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너무 좋은데 글재주가 없어 이렇게까지밖에  표현이 안되어 안타깝지만 어쨌든 컨실러브러쉬를 저처럼 고민하신다면 proof 06번 강추합니다. 그냥 아쉬운소리를 하나 하자면 브러쉬의 전체 길이가 너무 긴 것 같아요.(약 20센티) 이 부분이 좀 짧아질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요부분만 빼면 완벽해요.
아 그리고 여담이지만 파데브러쉬 중에서는 F17을강추합니다. 짧은 후기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