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선크림 후 쿠션팩트로 마무리 했었습니다. 근데 화장하는 짬(?)이 어느정도 차다보니 파운데이션에 눈이 가더라구요. 쿠션팩트를 이용하는 도중에도 유명한 파운데이션을 사서 사용해보긴 했습니다만, 그 당시 고가의 브러쉬는 쳐다보지 않았고, 저렴한 브러쉬를 사용하거나 손, 퍼프를 이용했었습니다. 기술이 없던 것도 있지만 아무튼 파운데이션으로 하는 화장은 항상 실패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쿠션팩트만 사용했었습니다.

이번에 우연히, 색조 화장품을 사러간 곳에서 기초부터 파운데이션까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전용 브러쉬를 이용해서 해주었는데, 그때 깨달았습니다. 브러쉬가 중요하다라는 것을요. 그래서 처음에는 저렴한 브러쉬를 보다가 피카소가 유명하다는 것이 생각나서 이렇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금은, 쿠션팩트는 외출 시 수정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파운데이션으로 화장한답니다. 이렇게 좋은 브러쉬를 진작에 알고 썼더라면... 그 동안 유명하다는 파운데이션들을 두 세번만 쓰고 다 버렸던게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좋은 브러쉬가 생기니 여러 변화가 있네요. 파운데이션 욕심도 생겼고, 더욱 피부 관리를 하게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출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 저는 브러쉬에 각인도 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